몇 년 전만 해도 야간 운전이 아무렇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부터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비오는 날이나 난반사가 심한 고속도로를 달릴 때 눈이 피로하고 야간 시력도 나빠지면서 시야도 명확하지 않아 운전 할 때 눈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은 저처럼 야간 운전 시 시야가 불편할 때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눈 영양제 성분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간 시력 저하는 왜 생길까?
1.빛에 대한 과민 방응과 조절력 저하
야간 시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빛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조절력이 떨어져서 그런겁니다. 밤에는 동공이 더 커지면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많아지는데 이 때 시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수정체가 빠르게 초점을 맞추지 못하면 빛이 퍼져 보이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비오는 날 저녁에는 도로 중앙선이 잘 보이지 않아 운전 하는데 애를 먹었답니다.
2.황반 건강과 야맹증이 관련있음
눈의 황반 같은 경우에는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 곳이 약해지면 낮보다 밤에 더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A나 시각 색소와 관련된 영양소가 부족하면 야맹증처럼 어두운 곳에서 잘 안보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초기에는 피곤해서 그런가 싶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야간 시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1.루테인과 지아잔틴
눈의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청색광 차단과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6mg 이상의 루테인이나 2mg정도 지아잔틴이 포함된 영양제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아스타잔틴
요즘 아스타잔틴에 대한 광고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눈에 좋은 성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모세혈관의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눈 피로 해소와 야간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루테인 보다 흐렸던 초점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3.비타민A
이 성분은 야맹증 예방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로돕신이라는 시각 색소를 구성하고 빛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줍니다. 다만 이 성분은 과잉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통 종합 비타민이나 루테인 영양제에 소량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더 좋습니다.
4.아연
이 성분은 비타민A의 흡수와 이용률을 높여주는 미네랄입니다. 특히 망막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가 포함된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아연이 같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영양제는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눈 영양제는 대부분 지용성이라 식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먹을 경우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아스타잔틴이라 루테인 같은 경우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 후나 점심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저녁에 먹었을 경우 잠을 못 잘 수 있습니다. 효과를 보려면 3개월 이상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고 이때 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다.
- 야간 시력이 떨어져 시야가 번지거나 운전하기 어려운 분들
- 밤에 비올 때 눈부심이 심한 분들
- 운전 하고 난 뒤 눈이 피로하거나 두통이 생기는 분
-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
이런 분들은 눈이 피로해서 그런 것 뿐 아니라 야간 시력 기능이 떨어지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음식 섭취도 중요하지만 영양제를 섭취해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야간 시력 저하로 인해 밤에 운전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눈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우니 미리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예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