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과 셀레늄을 같이 먹으면 좋은점

면역력이나 피로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연이나 셀레늄을 따로 챙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것이지만 이 영양소들은 서로 겹치지 않으면서 몸 안에서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는 미네랄 입니다. 오늘은 아연과 셀레늄을 같이 먹으면 좋은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연과 셀레늄을 고르고 있는 남자

아연과 셀레늄은 역할이 다름

아연은 면역세포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상처 회복, 감염 방어, 호르몬 합성, 미각과 후각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셀레늄 같은 경우에는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지키는 항산화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작용합니다. 다시말해 아연이 면역을 움직이게 한다면 셀레늄은 면역이 소모되지 않게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글>

채식주의자는 왜 아연이 부족할까?

아연과 셀레늄 일러스트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이유

1.면역 반응의 균형을 맞춰줌

아연만 충분하고 셀레늄이 부족하면 면역 반응이 과도해지거나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셀레늄만 충분하고 아연이 부족하다면 면역세포 생성 자체가 원활하게 이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연과 셀레늄은 균형이 잘 잡혀 있어야 합니다.

2.항산화 시스템을 완성하는 조합

요즘은 단일 항산화 성분 보다 여러 항산화 성분이 서로 연결되면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셀레늄의 경우에는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제라는 항산화 효소의 핵심 구성 요소이고 아연은 세포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효소의 작용을 보조합니다.

함께 작용하면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3.피로와 컨디션 회복에 유리함

최근 피로 관리에 관한 연구에서는 면역 소모와 산화 스트레스가 만성 피로의 한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연과 셀레늄을 함께 섭취하면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면역 기능과 항산화 작용이 동시에 작동합니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

요즘 사람들에게 특히 필요한 이유

요즘은 아연과 셀레늄이 소모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수면 부족,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 잦은 감염과 카페인 섭취의 증가로 인해 같이 소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한가지만 고집 할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섭취 하는 것이 좀 더 긍정적이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참고글>

아연의 진짜 놀라운 항바이러스 효과

섭취시 알아두어야 할 점

아연과 셀레늄은 많이 먹는다고 더 좋은 영양소는 아닙니다. 아연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구리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셀레늄이 너무 많은 경우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양소들은 식후 드시는 것이 좋고 정해진 권장량 범위 내에서 꾸준히 드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무엇보다 몸을 회복하기 위해 영양제에만 의조하기 보다는 수면,식사, 스트레스 관리 같은 보존적인 요법도 적절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마치며

아연과 셀레늄은 각자 역할도 중요하지만 같이 섭취 했을 때 면역력도 높이면서 회복하는데 더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주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몸이 좋아지는 느낌보다는 컨디션 난조가 없고 회복이 좀 더 잘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이 더딘 환경에서는 이 두영양소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가야 할지 한번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 Zinc
https://ods.od.nih.gov/factsheets/Zinc-Consumer/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 Selenium
https://ods.od.nih.gov/factsheets/Selenium-Consumer/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 Minerals
https://www.hsph.harvard.edu/nutritionsource/what-should-you-eat/minerals/